통계적 자발적인 봉사인 양성 프로젝트

들어가기전

이 프로젝트는 22년 6월 학부생 3학년 때 통계적품질관리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한양대 에리카의 봉사인 영역에 대해 시행이 잘 되고 있는지 정성적, 정량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 까지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교내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인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사회봉사단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 <-03->

1.     연구 배경

2.     연구 목적

3.     WBS

II.     본론

1.     자료 수집 ··································································································································· <-04->

(1)          자료 수집 방법

2.     자료 시각화 및 분석 ················································································································ <-05->

(1)          설문조사 대상 신원 파악

(2)          봉사활동의 참여 유무와 이유

(3)          현재 알고 있는 봉사활동의 종류와 알게 된 경로

(4)          교내 봉사 활동에 대한 설문자의 생각

3.     인터뷰 정리 ······························································································································· <-18->

(1)          인터뷰 질문과 답변

(2)          인터뷰 요약

4.     문제 정의 및 해결 방안 ·········································································································· <-21->

(1)          교내 봉사체제에 대한 교육

(2)          봉사 교양과목 개설

(3)          봉사동아리 활성화

(4)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개편과 활성화

(5)          일상 봉사 캠페인 활성화

(6)          타기관 봉사 프로그램 특성요인도 분석

III.    결론 ···················································································································································· <-27->

1.     문제점 및 시사점

2.     방향성 및 결론

IV.    참고자료 ············································································································································ <-29->

 

I.    서론

1.    연구 배경

대학 · 이웃 · 나라 · 인류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본교의 봉사 프로그램 평가 및 개선을 통해 본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봉사라는 키워드를 “나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나 것에, 스스로 우러나는 마음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행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단순 스펙이나 졸업요건 충족을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졸업 이후에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 습관화하기”로 프로젝트 목표를 정하였다. 한양대학교 교육연구소에 입사하여 연구원으로서 한양대 에리카가 가지고 있는 5가지의 덕목 중 ‘봉사인’에 대해 분석을 통해서 목표 달성을 하려고 한다.

 

2.    연구 목적

현재 주요기업들은 ‘미래역량’, ‘사회적 가치 창출’, ‘문제해결 능력’을 사회공헌 이념에 포함하고 있는 만큼 사랑의 실천이라는 추상적인 봉사인의 의미를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구체화하고 구체화된 의미가 잘 반영된 자발적인 봉사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eZ SPC와 파이썬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II.    본론

1.    자료 수집

(1)          자료 수집 방법

수집 자료: 현재 교내의 봉사 운영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

수집 대상: 한양대 ERICA 재학생 152명

수집 기간: 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9일 (총 14일간 진행)

수집 방법: 네이버 폼 활용 자체 설문조사 제작

홍보 방법: 팀원들 지인한테 개별적 홍보를 함

설문조사 인사이트

① 카카오톡 채팅방 홍보

가.   학과 사람: 약 130명

나.   타학과 사람: 약 330명

② SNS 홍보

다.   개인 SNS 약 150명 도달

라.   에브리타임 게시판 약 40명 도달

③ 총 도달수

마.   약 650명 도달

바.   그 중 152명 설문조사 참여

 

2.    자료 시각화 및 분석

 

먼저 설문조사의 대상들이 골고루 분포되어야 표본들의 모집단 추정이 더 정확해지기 때문에 설문자들의 간단한 신원조사를 하였다.

 

(1)  설문조사 대상 신원 파악

가.   설문조사자의 성별

나.   설문조사자의 학년

위의 도표를 보면 성별 비율은 비슷하지만 학년 비율은 3학년 비율이 다른 학년에 비해 많았다.  고학년들이 1, 2학년들보다 봉사를 더 다양하게 했을 것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이 많아 더 다양한 답변이 나올 것이라 추론하였다.

 

(2)  봉사활동의 참여 유무와 이유

가.   교내 봉사활동 참여 유무

고학년들이 더 많은 설문조사에 참여했음에도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비율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년과 교내봉사 참여여부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학년과 교내봉사 참여여부는 다른 요인들에 비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고학년일수록 봉사에 참여한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결과에 ‘사회봉사(1학점) 졸업요건’, ‘스펙을 위한 봉사활동’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 말고도 봉사활동을 미 참여하는 학생의 비율이 왜 많을까에 대해 원인들이 어떻게 관계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특성요인도를 사용하였다.

특성요인도를 통해 위와 같은 원인들이 ‘봉사활동 미 참여’에 영향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 참여를 왜 하는지/하지 않는지를 알면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문항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나.   교내 봉사활동 참여 이유

 

‘응답 없음’을 제외한 나머지 선택지들의 비율을 알아보기 위해 파레토 그림을 통해 알아본 결과 ‘사회봉사 학점을 채우기 위해’와 ‘취업에 활용할 스펙을 위해’ 한다는 답변이 전체 중 70% 이상이었다. 또한 ‘타인을 돕고 싶은 봉사 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는 답은 11%로 저조했다.

 

 

아래는 각 학년별로 층별 분석을 한 결과이다. 층별 분석을 통해 각 학년마다 봉사활동에서 선호하는 목적을 볼 수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취업 스펙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경향을 분석하였다.

 

1학년은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학년부터 ‘봉사학점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의 비율이 제일 많으며 높아졌다.

3학년부터 급격하게 ‘봉사학점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64% 이상으로 2학년보다 비율이 많아졌다.

4학년부터는 3학년과 같이 ‘봉사학점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의 비율이 제일 많았으며 다른 학년들과 다르게 추가적으로 ‘취업에 활용할 스펙을 쌓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2순위로 늘어났다.

5학년은 표본 수가 작아 모집단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4학년과 비슷한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다.   교내 봉사활동 불참여 이유

다수의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가도 왜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않은가를 조사한 결과 ‘정보가 부족해서’ 와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라는 답이 77% 이상이었다. 고학년에 가까울수록 시간이 없어지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왜 ‘저학년때 봉사활동을 하지 않을까’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고 논의한 결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저학년때 접근성이 떨어지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시간이 없어져 봉사활동을 못한다” 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었다.

 

 

아래 내용은 그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각 학년별로 층별 분석을 한 결과이다.

 

1학년은 봉사활동 하지 않는 이유로 ‘정보가 부족해서’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학년도 봉사활동 하지 않는 이유로 ‘정보가 부족해서’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했다.

3학년은 ‘정보가 부족해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39% 이상이고,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35% 이상으로 2학년 때보다 두 원인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4학년부터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42% 이상으로, ‘정보가 부족해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 수보다 많아졌다.

 

 ‘교내 봉사활동 불참여 이유’를 학년별로 층별 분석한 결과, 실제로 ‘저학년 때에는 정보 부족해서 봉사활동을 참여하지 못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봉사활동을 참여하지 못했다.’라는 결과를 얻었고 가설을 입증하였다.

 

실제로 현재 학생들이 활동하는 봉사활동과 교내 봉사활동들의 마케팅 방법을 알면 어떤 봉사활동의 정보가 더 필요한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설문을 하였다.

 

다.   활동중인 봉사 활동

현재 학생들이 활동중인 봉사 활동이 봉사 동아리가 가장 많았다.

 

(3)  현재 알고 있는 봉사활동의 종류와 알게 된 경로

가.    알고 있는 교내 봉사활동 종류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봉사 활동 또한 봉사 동아리라고 결과가 도출되었다.

 

위의 질문들은 모두 중복가능 질문으로 설문응답자들이 몇 개를 중복 체크했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알고 있는 봉사활동 개수와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개수에 따른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알고 있는 봉사활동 개수와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 개수 사이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지만, 알고 있는 봉사활동 개수가 많을수록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많은 경향이 살짝 있다. 하지만 서로 간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많이 알고 있어도 실제 참여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봉사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나.     교내 봉사활동을 알게 된 경로

비록 알고 있는 봉사활동의 개수와 실제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의 개수의 상관관계는 작지만 봉사활동을 알게 되는 경로를 조사해봤다. ‘주변지인’을 통해 가장 많이 봉사활동을 알게 되며 ‘사회봉사단 홈페이지’가 가장 적은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공지 페이지의 이번연도 업로드 수는 7건으로 평균 업로드 일자가 14일이며 평균 조회수는 294회로 홈페이지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서울대학교 봉사단 홈페이지를 보면 이번연도 업로드 수는 44건으로 평균 업로드 일자가 4.4일이고 평균 조회수는 511회정도였지만 공지 10건당 5건이상은 조회수가 1500회가 넘었다. 이렇게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봉사단의 홈페이지처럼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도 활성화하면 3-(다) ‘교내 봉사활동 불참여 이유’로 제일 많이 나온 의견인 ‘정보력이 부족해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4)  교내 봉사 활동에 대한 설문자의 생각

나.     교내 봉사 활동에 대한 만족도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을 각각 5, 4, 3, 2, 1로 변환하여 전체 관측치 152개를 대상으로 기초통계를 한 값이다. 평균이 2.95로 만족하는 학생과 불만족하는 학생의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의 만족도는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이기 때문에 현재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와 사회봉사(1학점)으로 나눠 층별 분석을 통해 각각의 만족도를 알아보았다.

동아리의 만족도를 보면 만족이 45%로 제일 높았고 그 다음 순으로 보통, 매우 만족으로 누적 90% 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봉사 동아리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며 3-(라)에서 ‘봉사동아리의 활동이 가장 많았다’는 점과 4-(나)에서 ‘주변 지인을 통해 봉사 활동을 알게 된다’고 한 것으로 보아 ‘봉사 동아리에 대한 인식이 좋아 활동 한 사람이 지인들에게도 권유하여 봉사 동아리를 많이 참여한다’ 고 판단하였다.

 

반면 졸업요건으로 1학점을 채우기 위해 듣는 사회봉사는 보통 다음 불만족으로 누적 78% 였다. 사회 봉사단에서 기획한 사회 봉사 활동들이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회봉사는 특성상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강제성을 지내므로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 추론하였다.

봉사 동아리와 사회봉사(1학점) 모두 활동한 사람들을 보았을 때 표본 수가 적어서 모집단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 지었다.

 

나.   교내 봉사활동의 운영이 취지와 맞게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많은 학생들이 ‘교내 봉사활동 운영이 취지와 맞게 운영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였다. 각 봉사 활동별로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기 위해 ‘사회 봉사’와 ‘봉사 동아리’로 나누어 분산 분석을 하였다.

귀무 가설을 ‘봉사 동아리’와 ‘사회 봉사’의 ‘만족도에 대한 분산이 같다’고 설정한 후 분산 분석을 하였다. 유의수준을 0.05로 한 결과 귀무 가설이 기각되고 대립가설인 ‘운영 취지 만족도에 대한 분산이 다르다’ 채택되었다. 실제로 데이터를 보니 ‘봉사 동아리’의 ‘운영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있다’는 답변이 평균적으로 높았지만 ‘사회 봉사’는 ‘운영 취지와 맞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한 학생들이 많았다.

위 그래프에서 ‘봉사 동아리’에서 ‘그렇다’의 비율이 월등히 높지만 ‘사회 봉사’에서는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의 비율이 비슷해서 봉사동아리와 사회봉사가 취지 부합여부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영취지와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답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 하였다.

 

 

다.   취지와 맞게 운영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나 질문 ‘그렇지 않다’ 응답자만 조사)

‘응답 없음’을 제외한 51%이상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유도가 아닌 ‘졸업요건으로 정해 두었기 때문에’ 취지와 맞지 않게 운영된다고 답하였다.

 

라.   앞으로 교내에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봉사활동 분야

학생들이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교내에 많은 분야의 봉사활동들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답변하였다.

 

(5)   타기관 봉사 프로그램 특성요인도 분석

이미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활성화 잘 되어 있는 현대자동차의 봉사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하면 좋겠다 생각하여 특성요인도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봉사 프로그램들을 조사해보았다.

현대 자동차에서는 자발적으로 봉사를 참여할 수 있게끔 잘 유도되어 있었다. ‘내가 만드는 봉사 FLEX’에선 봉사 지원자들에게 지원금을 주며 개인적으로 봉사하고 개인 SNS에 홍보를 하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도 접근할 수 있게 끔 하였다. 또한 이때 남은 지원금 예산은 기부를 하며 봉사한다. ‘For Tomorrow 프로젝트’는 UN과 협약하여 세계 각국 구성원들과 사회문제 해결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마음에 드는 의견을 투표할 수 있게 되어있다. ‘기획봉사 공모전’은 자발성 증진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우수 팀은 많은 지원을 해준다.

 

3.    인터뷰 정리

(1)  인터뷰 질문과 답변

Q1. 봉사 관련 업무를 하는 기관이 사회봉사단만 존재할까요? 있다면 뭐가 있고 어떻게 나뉘어져 있나요?

A1. 부총장님이 단장으로 계신 사회봉사단(전반적인 행정 업무), 단과대마다 학장님이 단장으로 계신 봉사한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Q2. ERICA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외부 봉사기관/단체를 띄어 놓으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곳들과 어떤 교류를 하고 계시나요?

A2-1. 협력관계로서 교류를 합니다. 대한 사회봉사협의회 같은 경우 회원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봉사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A2-2. 산하의 봉사기관들은 서로에 대한 공동 활동 등을 기획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정체되어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봉사를 얻어오는 것이 아닌 같이 진행, 예를 들면 안산 자원봉사센터와 같이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Q3. 대부분의 봉사기관/단체들이 SDGs(지속 가능발전)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ERICA 사회봉사단 또한 그렇게 하고 있나요? 하고 있다면 이 주제에 관련하여 어떤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나요?

A3-1. ESG 경영은 총장님 방침 중 하나(2022년 가치창출 교육에 대해서 말씀하심)로서 혁신 교과목 개발 단계에서 SDG 교과목 계획(9월까지 완료할 예정)중이며 사회봉사 교과목을 통한 봉사활동, SDGs 유형을 통한 혁신 교과목 봉사활동으로 총 2가지를 계획 중입니다.

A3-2. UN에서 정한 SDGs 17가지 지속 가능발전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기획 중입니다.  희망한대 내에서 봉사동아리 형태로 여러 봉사활동들을 기획하며 운영 중이고, 대표적으로 끌림사업(노인들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이해하며 봉사하는 활동)과 한가지함(기숙사에서 헌 옷 들을 회수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양보하는 활동), 그 외에도 환경 관리와 멘토링 관련으로 기획봉사활동을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Q4. 코로나 발생 전후의 활동들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될 경우 어떠한 식으로 운영할 것인가요?

A4-1. 코로나 이전에는 학생 주도가 아닌 학교가 프로그램으로 주도하였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에 맞춰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을 고려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봉사활동 주로 하였습니다. 주로 희망한대에서 기획 봉사활동을 만들어 일반 학생들에게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게 하고 그 활동들을 교과목 봉사 활동으로 인정해 줍니다.

A4-2. 코로나로 비롯된 단절된 사회 때문에 낮아진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 21학번들의 그동안의 학교 활동이 미흡하므로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희망하고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한 외에는 적극성이 낮기 때문에 변화보다는 니즈를 맞춰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Q5. 교내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활동 기록을 어디에 게시하나요?

A5. 보통 사회봉사단 홈페이지, 희망한대/끌림 SNS에 게시하며 주로 희망한대 SNS 게시판을 많이 사용합니다.

Q6.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가 “봉사학점을 채우기 위해 하는 학생”이 61%로 도출되었습니다. 사회봉사단은 이를 문제점으로 생각하나요? 생각한다면 해결 방안이 있나요?

A6-1. 작년 올해 사회봉사단에서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대학생활에서 봉사활동은 필요하다”고 90% 이상이 응 답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교과목을 개선해야 한다”도 약 90% 응답하였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회봉사 교과 목에 대한 변화가 필요함을 느껴 개선하고 싶습니다.

A6-2. 사회봉사를 다분야 하려고 하고 학생들의 니즈에 맞게 기관을 맞춰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봉사를 장려하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사회봉사 교과목을 SDGS 유형을 통해서도 다분야 하는 것을 진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서울캠퍼스보다 에리카 캠퍼스가 더 빠르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 이렇게 하면 교과목에 대한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7.

1) 학생들이 사회봉사단이 기획한 활동들을 실제로 많이 참여하고 있나요?

A7-1. 아주 미진하여 문제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아까 말했던 두 가지 봉사활동 (일반봉사, 기획봉사)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일반봉사를 홍보를 하고 희망한대에서 기획하는 봉사활동들을 만듦으로써 참여율이 전보단 늘 긴하였습니다. 특히 봉사한대에서 활동이 전보다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A7-2. 기획 봉사활동으로는 경상대 사랑의 실천 봉사와 과기대 150명 정도 (교수님, 직원들 포함)가 참여한 대부도 환경정화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2) 사회봉사단이 추가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나요?

A7-3. 봉사활동을 세분화하여 관심분야를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려 노력 중입니다. 또한 단과대별로 조사 해본 결과 기획적인 면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껴 사회봉사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전공을 엮어 직접 봉사활동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A7-4. 기획봉사 주기는 일 년으로 길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늘어나 스펙으로 활용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설문 결과 학생들이 봉사하기 편한 쪽을 선호한다고 도출되었습니다. 멘토링처럼 학생들은 쉬운 봉사활동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멘토링 자체는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회사에서 인정해 주는 (SDGs와 ESG에 부합하는) 그런 봉사활동을 만들고 참여를 장려하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 파악을 위한 별도의 설문조사를 계속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Q8.

1) 현재 사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나요?

A8-1. 카카오톡 플러스를 통해 홍보하려고 했지만 아직은 추진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사회봉사단 홈페이지 공지, 희망한대 SNS, 단과대 게시판에서 공지하고 있습니다.

A8-2. 작년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희망한대 홍보 부스를 만들어 SNS채널 홍보하려고 했지만 부진했습니다.

2) 설문조사 결과 실제 학생들이 교내 봉사활동을 알게 된 경로 중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가 8.6%로 제일 낮게 도출되었습니다. 또한 게시글 조회 수도 현저히 낮은 상태입니다. 한양대 서울 캠퍼스 봉사단 홈페이지를 보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고 시각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ERICA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도 이런 식으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을까요?

A8-3. 아직 활성화가 안 되어있다는 것은 인지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꼭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한양대 서울 캠퍼스 봉사단 홈페이지는 사회혁신 센터에서 새로 구성하였는데 아직 교내 홈페이지에는 참고를 못 하였습니다.

A8-4. 서울은 융합전공을 통해 봉사에 접근하고 에리카는 순수 봉사활동을 위주로 접근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양대 에리카가 아직은 융합형 봉사활동에 대해 접근이 힘들어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할까 기획 중이며 참여율이 높아진다면 차차 융합형 교과목 개설로 범위를 넓히려고 합니다.

 

(2)  인터뷰 요약

 교내 사회 봉사단을 직접 찾아가 ‘김장곤’ 팀장님을 인터뷰한 결과 사회봉사단은 SDGs를 추진하여 봉사 프로그램들을 혁신 교과목으로써 기획 중에 있다. 하지만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의 비활성화와 같은 문제에서 발생한 ‘교내 봉사 홍보 미흡’으로 인해 학생들이 봉사활동 정보를 적게 접하며 이는 봉사활동 참여율 저조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이점은 사회 봉사단에서도 인지하는 바이며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답하였다.

 

4.    문제 정의 및 해결 방안

 

(1)  교내 봉사체제에 대한 교육

1)    선정 이유 및 목적

설문조사를 통해 교내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이 교내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보다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봉사활동 미 참여 원인에 대해 파레토 그림으로 분석한 결과 ‘정보가 부족해서’가 약 43%,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가 약 33%로 봉사활동 미 참여 원인 중 두 원인이 거의 전체의 80% 정도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두 원인을 봉사활동 미참여의 주 원인으로 생각했다. 이후 학년별 층별 분석을 한 결과, 학년이 증가할수록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참여를 하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했다.

 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학년일 때부터 교내에 봉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초기에 교내 봉사체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인한 봉사활동 미 참여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빠른 시기에 교내 봉사활동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다.

 

2)    추진 방법 및 세부 내용

 교내 봉사체제를 30분~1시간 정도의 분량의 교육으로 준비한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온/오프라인 중 택하여 교육을 실시하려고 생각했지만 온라인(동영상을 통한 비대면)교육은 성실히 참여했는지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교내 봉사 체계에 대한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일찍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요일 전체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을 시행한다.

 

3)    기대효과

교내 봉사체제에 대한 필수 교육을 함으로써 정보 부족으로 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으로 성실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수요일 전체 공강 시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교내 봉사체제에 대한 조기 교육을 통해 타인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받았을 때,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고 교육을 받은 이후, 사회봉사학점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교내 봉사활동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2)  봉사 교양과목 개설

1)    선정 이유 및 목적

설문조사를 통해서 봉사 1학점을 졸업요건으로 정해 놓은 시스템이 학교 교육 목표인 봉사인 양성의 의도와는 다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교내 봉사활동 참여 이유 중 ‘사회 봉사 학점을 채우기 위해’ 항목이 과반수를 넘은 것과 층별 분석을 통한 만족도 결과에서 불만족의 누적 비율이 약 80% 인 것을 그 근거로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강제로 봉사학점을 채우게 하기보다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강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교양과목처럼 사회봉사 1학점에서 하나의 교양과목으로 비중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을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다.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두 가지 방안은 봉사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켜 학생들에게 봉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 여러 봉사영역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음과 동시에 사회봉사나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일회성이 짙은 활동이 아닌 꾸준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2)    추진 방법 및 세부 내용

기존 학교에 있는 대형 교양과목(수강인원 약 200~500명)인 ‘인문학특강’, ‘스타트업 초청강연’ 모두 각 주제에 맞는 영역의 강사분들이 와서 자신들의 얘기를 전해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교양이다. 두 교양 모두 공통적으로 매주 진행한 강연에 대한 소감문을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고 ‘스타트업 초청강연’의 경우 학기에 한 번 취업박람회를 방문하는 과제가 있었다. 이를 참고하여 봉사영역의 강사분들을 초청하여 일상생활에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의 생각과 일상을 엿들으며 봉사 정신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양 치고 부담이 되는 편’이라는 강의평이 있었지만 대형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빠르게 되는 인기 있는 교양과목이기 때문에 소감문의 빈도를 줄이거나 다른 종류의 과제로 대체한다면 충분히 높은 참여도를 이끌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두 번째는 다른 종류의 교양 과목이다. 현재 추진 및 진행 중인 기획 봉사활동을 발전시켜 봉사 기획활동 교양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 사회봉사단에서 추진 중인 기획 봉사활동은 순수봉사시간 인정과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이 있다. 특히 심사를 통해 학점봉사로 전환시켜준다는 혜택이 있는데 이 점을 개선하여 낮은 만족도와 강제성을 띄는 학점봉사영역이 아닌 필수 교양 영역에 ‘봉사 영역’ 항목을 추가시켜 이 영역에 개설한다. 졸업요건으로 필수교양과목 6학점 듣는 것처럼 처음부터 강제로 편성할 예정은 없지만 이후 졸업요건에 교양과목을 두는 것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후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졸업요건으로 포함시키는 것까지 계획 중에 있다.

 

3)    기대효과

첫 번째 교육형 교양과목의 경우는 ‘봉사’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에 ‘봉사정신 함양, 봉사인 양성’과 같은 표현들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봉사영역의 강사분들이 직접 오셔서 ‘살아있는 얘기’들을 해주신다면 학생들이 봉사란 무엇이고 봉사정신은 어떤 것인지 조금 더 명확한 표현과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다. 매 학기마다 5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강제하지 않아도 먼 미래에는 모든 학생들이 봉사 교양을 수강하게 되고 자연스레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한양인이 많아질 거라고 예상된다.

 두 번째 참여형 교양과목의 경우는 자신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이 본교 학생들이 교양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을 특화시키는 방안이다. 16주를 채울만큼의 영양가 있는 프로그램이여야 하기 때문에 봉사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또한 단순한 순수봉사시간이나 봉사활동 경험보다 이러한 경험이 더 경쟁력 있는 스펙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니즈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있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방향으로 추진 및 진행 중에 있다고 하므로 제일 가능성이 높은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3)  봉사동아리 활성화

1)    선정 이유 및 목적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봉사활동이 ‘봉사 동아리’ 항목이고 만족도도 제일 높다고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저학년의 경우 봉사동아리를 하는 이유가 졸업요건이나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함’인 점을 통해 봉사동아리가 제일 접근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따라서 인지도와 인식 모두 좋은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았다.

 

2)    추진 방법 및 세부 내용

앞서 언급했던 기획봉사활동을 발전시켜 봉사동아리끼리 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가 있다는 것은 상시 공지를 하고 평가 및 심사는 학기 말에 하는 것으로 한다. 심사 후 우수 프로그램은 교양 과목으로 편성하거나 각 단과대 게시판에 게시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타 동아리와의 경쟁심보단 순수 봉사정신에 집중할 수 있게끔 등수를 가리지 않고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제출한 모든 동아리에게 지원을 해주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다.

 고려대학교에서는 ‘봉사 동아리 인증제’ 라고해서 매년 새로운 동아리를 신청을 받고 해마다 심사를 통해 활동 내용을 평가하여 인증동아리와 예비동아리로 구분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인증동아리는 운영비 지원, 봉사활동증명서 발급, 협력기관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봉사동아리에 대한 많은 지원과 평가를 통해 보다 의미 있고 깊이 있는 봉사활동이 되게 한다.

 

3)    기대효과

경진대회를 통해 동아리끼리 단합력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대회를 통해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된다. 심사 후 우수 프로그램 모두 지원하는 특징을 강점으로 내세워 경쟁보단 교내 학생들에게 더욱 쉽게 봉사정신을 지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나올 거라 예상된다.

 ‘봉사동아리 인증제’를 통해서는 동아리 활동 수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속해서 꾸준히 인증 동아리에 구분되는 동아리에게는 특별한 보상 및 혜택을 주어서 동아리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하고 상설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 및 홍보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킨다.

 

(4)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개편과 활성화

1)    선정 이유 및 목적

설문조사에서 ‘교내 봉사활동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한 질문을 봤을 때, ‘사회봉사단 홈페이지’ 응답 수가 가장 적었다. 실제로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봤을 때, 공지 페이지에서 업로드 주기가 길고 업로드 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위 결과를 토대로 사회봉사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사회봉사단이 현재 홈페이지 관리에 미흡함과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활성화하는 것을 해결 방안으로 생각했다.

 

2)    추진 방법 및 세부 내용

ERICA의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 비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 홈페이지가 매우 잘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벤치마킹하여 현재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다.

 현재 ERICA 홈페이지 상단의 카테고리는 어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따라서 서울 캠퍼스 사회봉사단처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카테고리를 수정하고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수정한다. 그리고 사회봉사단에서 SDGs 유형을 통해 다분야 하려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SDGs 17가지를 세분화하여 각 분야에 맞는 봉사활동들을 분류한다. 그리고 ERICA 사회봉사단 공지 홈페이지 게시글 업로드 수를 늘리고, 부실한 내용의 게시글을 보완해야 한다.  사회봉사단이 현재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것이 홈페이지 활성화의 첫 단계이다.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사회봉사단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게시판에 학생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CJ에서는 기업 성과, 교육과 학생 성과, 프로그램 성과, 임직원 성과 등을 고려하여 ‘성과분석지표(KPI)’를 제공하는 ’CJ 자원봉사 성과 평가측정’을 사용한다. 이를 벤치마킹하여 사회공헌 성과와 학교 이미지를 고려하여 학교성과지표를 측정하고 봉사활동 이후 태도변화를 고려한 참여자 성과지표를 포함한 ‘성과분석지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본인이 한 봉사활동에 대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3)    기대효과

ERICA의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더 직관적으로 만들고 SDGs 17가지로 세분화하여 개편함으로써 사회 봉사단의 목표를 인지하고 교내 봉사활동 정보를 얻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업로드 수를 늘리고 업로드 주기를 길지 않은 게시판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해지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학생 수가 증가할 것이다. 학생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사회봉사단과 학생들의 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투표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봉사활동이나 부족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다.

 또한, 성과분석지표를 통해서 자신이 직접 참여한 봉사활동에 대해 숫자 데이터로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지표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여 봉사 프로그램의 질도 높이고 봉사활동에 내가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5)  일상 봉사 캠페인 활성화

1)    선정 이유 및 목적

학교 교양 수업을 수강하거나 동아리를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이 있다면 봉사정신 함양에 있어서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아 일상 봉사 캠페인을 생각해보았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봉사를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봉사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함이다.

 

2)    추진 방법 및 세부 내용

‘이삭을 줍는다(pol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이나 ‘녹는 플라스틱’이라고 알려져 있는 생분해성 빨대를 배포하는 활동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볍고 일상적인 봉사 캠페인을 만들고 홍보한다. 현대자동차에서 주최하는 내가 만드는 ‘봉사 FLEX’ 캠페인에서는 아파트 경비원분들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하여 직접 증정해드리거나 따뜻한 손편지와 선물꾸러미를 전달해드리는 등의 간단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권장하고 있다. 이 부분을 벤치마킹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지원비를 지급하여 평소에도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캠페인을 만들 계획이다.

 

3)    기대효과

일반적인 통념으로 봉사는 거창하고 준비가 많이 필요한 활동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 봉사 캠페인을 통해 봉사는 무겁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수 있다. 또한 봉사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가시적인 행동으로 전환시켜 학생들이 봉사라는 개념을 더 명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가볍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다른 비중이 큰 봉사활동이나 동아리보다 기획 및 실천이 훨씬 간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획과 지원이 탄탄하다면 참여율 및 실천율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I I I .     결론

1.    문제점 및 시사점

본 연구는 한양대학교의 5가지 인재상 중 ‘봉사인’이라는 인재양성을 위해 현재 어떤 방식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노력하는지 그 실태와 이에 있어 문제점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교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봉사활동의 실태조사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분석하였다. 많은 문제해결방안 및 개선방안이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실행되고 나서의 지속성의 여부에 초점을 맞춰 최종 개선방안을 5가지로 선택하였다.

 

2.    방향성 및 결론

봉사활동의 지속성은 2가지 차원, 헌신도와 부착성의 차원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헌신도 차원의 봉사활동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같은 봉사에 개인이 얼마나 몰입하여 활동 하였는가’의 여부로 동일 봉사의 지속기간, 참여주기, 참여시간 등으로 지속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반면 부착성 차원의 봉사활동은 습관화된 봉사활동 그 자체를 중요하게 내세우며 이는 ‘지속기간, 참여주기 등의 수치적인 지표가 아닌 평생에 걸쳐 봉사를 꾸준하게 임하였는가’의 여부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본교 학생들의 단순한 봉사활동의 증가를 위해 시행된 연구가 아닌 어떻게 하면 한 개인의 마음에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고, 이 정신이 곧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봉사정신과 저조한 봉사활동 참여율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실질적 해결방안을 구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한양대학교가 ‘봉사인’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인재상으로 내세움에도 불구하고 본교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인식과 봉사활동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 문제로 도출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실질적 해결방안을 구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5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해 총 152명의 응답을 받았다. 설문조사 내용에는 학생들의 봉사 참여ㆍ불참여의 이유와 알게 된 경로 등 여러 질문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얻은 자료를 ‘EZ SPC’와 ‘파이썬’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본교 사회봉사단 인터뷰를 실시하여 학교 측의 봉사인 양성을 위한 노력 및 고민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도출된 문제들은 크게 3가지, ‘학생의 인식’, ‘정보의 부족’, ‘홍보의 부족’으로 나눠 근본적인 문제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구상하였다.

첫째, ‘학생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교양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을 교육하여 인식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켜 봉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또한 여러 봉사활동 중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고 일회성이 아닌 ‘봉사의 습관화’를 체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정보의 부족 해결’을 위하여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개편과 더불어 활성화한다면 학생들이 보다 더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 영역 별(17SDGs) 봉사활동 특성 등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 전보다 더 ‘자발성’을 가지는 활동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홍보의 부족 해결’을 위하여 신입생 대상 본교 봉사체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면 신입생 때부터 본교의 봉사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어떤 봉사 프로그램이 있고 사회봉사(1학점)는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플로깅(조깅+환경미화)과 같은 일상 봉사 캠페인과 봉사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한다면 가벼운 캠페인을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면서 봉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작은 활동에서 큰 활동까지 이어져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이다.

봉사란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행하는 활동이다. 하지만 어느새 대다수가 취업을 위한, 스펙을 위한 선택적인 봉사활동만 하고 있고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개선방안으로 현재보다 많은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